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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알 화산, 3차례 분출로 긴장 고조... 주민들에 대비 촉구

  • 장실장
  • 14
  • 0
  • 09-27

따알 화산, 3차례 분출로 긴장 고조... 주민들에 대비 촉구
2024년 9월 27일, 필리핀 바탕가스 주에 위치한 탈 화산(Taal Volcano)에서 3차례의 소규모 분출이 발생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큰 긴장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PHIVOLCS)는 이 날 탈 화산의 활동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분화구에서 다량의 증기가 방출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비록 이번 분출이 대규모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당국은 화산 활동의 가능성이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경계를 요청했습니다.


소규모 분출과 잠재적 위험

PHIVOLCS에 따르면, 이번 분출은 물과 마그마가 접촉하면서 발생한 소위 '프레아틱 폭발'(phreatic eruption)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폭발은 지표면 바로 아래에서 물이 급격히 가열되면서 수증기가 분출하는 현상으로, 대규모 용암 분출보다는 덜 위험하다고 평가됩니다. 하지만 분화구 주변의 가스 배출과 화산재 확산은 여전히 위험 요소로 간주되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화산재가 인근 지역으로 퍼질 가능성이 큽니다.

당국은 이번 분출로 인해 화산 경보 단계가 격상되지 않았지만, 추가적인 활동이 예측되는 만큼 주변 지역의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PHIVOLCS는 특히 따알 호수(Taal Lake) 주변의 어민들과 농업 종사자들에게 즉각적인 대피 계획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주민들의 반응과 당국의 대책

바탕가스 지역 주민들은 이번 분출 소식을 접하고 긴장 상태에 놓였습니다. 이 지역은 2020년 대규모 따알 화산 폭발로 인해 이미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어, 이번 소규모 분출에 대한 경계심이 한층 높아진 상태입니다. 당시 약 39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으며, 농업과 관광업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2020년 이후 따알 화산은 간헐적인 소규모 분출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사건은 화산의 활동 주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지역 당국은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바탕가스 주지사와 관련 부서는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대피 계획을 점검 중입니다. 일부 학교는 휴교를 결정했으며, 인근 지역에 대한 긴급 구호 물품 준비가 진행 중입니다. 또한, 교통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피 경로를 점검하고, 관광객들의 접근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화산 전문가의 경고

필리핀 내 화산 전문가들은 따알 화산이 보여주고 있는 활동이 점차 빈번해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PHIVOLCS 관계자는 "따알 화산은 특유의 복잡한 구조를 지니고 있어 활동 예측이 어렵다"며, "작은 폭발이 큰 폭발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진활동 감시 시스템을 통해 수시로 데이터를 분석 중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 대응책을 마련 중입니다.

PHIVOLCS는 주민들에게 공기 중 화산재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그리고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적 영향과 관광 산업의 타격

따알 화산은 필리핀 내 인기 관광지 중 하나로, 아름다운 화산호와 주변 경관 덕분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이번 분출로 인해 관광 산업은 다시 한번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2020년 대규모 폭발로 인해 지역 경제는 큰 손실을 입었으며, 재건 과정이 진행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로 인해 관광객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가 우려됩니다.

지역 상공회의소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관광 정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분출이 관광업계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PHIVOLCS와 지역 당국은 주민들에게 이번 화산 활동이 더 큰 위협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주의 깊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경계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알 화산의 활동은 아직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필리핀 국민들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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